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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많은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일단 빼고, 나중에 천천히 붙여도 되죠?”
이 말은 겉보기에 일정을 아끼는 합리적인 선택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VERSE 144가 수많은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나중에'라는 결정은 대체로 일정 지연과 추가 비용, 구조 갈아엎기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단순한 기능 하나보다 더 먼저 정해야 하는, 서비스 구조의 핵심 3가지 요소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사용자 플로우와 IA: 누가, 언제, 어떤 흐름으로 사용하는가?
IA는 사용자의 여정을 기준으로 전체 메뉴 구조와 기능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많은 클라이언트가 기능 중심으로 기획을 시작합니다.
“회원가입, 결제, 게시판 기능이 필요해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사용자 흐름(Flow)과 정보 구조(IA)입니다.
IA는 단순한 메뉴 구성 이상의 개념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어떻게 도달하고,
어떤 행동을 이어가게 될지를 설계하는 서비스의 뼈대입니다.
예를 들어:
- 비회원도 사용할 수 있는가?
- 로그인은 필수인가? SNS 연동이 필요한가?
- 가입 후 어떤 정보부터 보여주고 어떤 행동을 유도할 것인가?
- 메뉴는 어떤 기준으로 묶을 것인가?
이 흐름과 구조가 잡히지 않으면, 화면은 만들어졌는데
사용자 행동이 어색하거나 전체 로직이 뒤엉겨 서비스 자체의 목적을 놓치게 됩니다.
VERSE 144는 언제나 첫 미팅에서 '화면 단위'가 아닌 '사람 단위'의 흐름과 IA를 먼저 설계합니다.
그게 진짜 개발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2. 운영 주체와 기획서: 누가 관리하고, 누가 결정하는가?
잘 만들어진 개발 기획서는 각 기능의 목적, 화면 흐름, 요청 API, 에러 처리 방식까지 상세히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 디자이너, 운영 담당자가 정확히 협업할 수 있습니다.
외주개발에서 클라이언트가 자주 놓치는 부분이 바로 운영 주체의 구조입니다.
서비스가 런칭되면 단순히 유저만 쓰는 게 아니라, 내부 관리자, 콘텐츠 담당자, CS 담당자 등 여러 역할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 분담이 사전에 정리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관리자 페이지가 아예 누락됨
- 전 직원이 모든 데이터를 수정 가능한 상태로 운영됨
- 데이터 접근권한이 없어 운영이 멈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구체적인 개발 기획서입니다.
기획서에는 단순히 기능 나열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사용자/관리자 권한 구분
- 주요 시나리오별 플로우
- 각 역할의 수정/조회/삭제 가능 범위
예를 들어 "관리자 A는 유저 정보만 보고, 결제 내역은 못 보게" 같은 권한 설계는 초기에 반드시 구조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게 없으면 개발이 끝나도 운영이 안 됩니다.
3. 데이터 구조: 지금 정하지 않으면, 나중엔 두 배로 듭니다
기능과 화면보다 더 중요한 건 데이터가 어떻게 저장되고 흐를지입니다.
왜냐하면 데이터 구조는 이후 모든 기능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 회원 등급이 나중에 추가된다면? ▶ 전체 DB 재설계 필요
- 결제 내역에 할인 내역이 빠졌다면? ▶ 과거 데이터 복구 불가
- 게시글에 이미지 첨부 기능을 나중에 넣으면? ▶ 저장소 구조 전체 수정
한 번 저장된 데이터 구조는 쉽게 바꾸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IA와 기획 단계에서 어떤 데이터를 언제, 왜, 어떻게 저장할지를 정리한 데이터 명세서도 중요합니다.
VERSE 144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구조 도면을 함께 검토하며, 나중에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를 제안합니다.
마무리하며
외주개발은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설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면, 기능보다 먼저 정해야 할 것은 서비스의 구조와 흐름입니다.
VERSE 144는 기능 구현이 아닌 문제 해결을 목표로 프로젝 트를 설계합니다.
그래서 기획의 본질부터 함께 정리하고, 사후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만약 지금 외주개발을 앞두고 있다면, 기능보다 먼저 이 세 가지를 꼭 점검해보세요
- 사용자 흐름과 정보 구조 (IA)
- 운영 주체와 역할 분담 (기획서 기반)
- 데이터 구조와 저장 방식 (명세 기반)
'나중에'라는 말보다, '지금' 제대로 설계하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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